안녕하세요 나나입니다 :)
지금까지 본 중국드라마 고장극 즉, <사극편>
추천 및 후기 시작해볼게요.
*별점은 제 주관이라 재미로만 봐주세요 :)
★★★★★ - 무조건 강력 추천.
★★★★ - 강추.
★★★ - 킬링용. 호불호 갈릴 수 있음.
★★ - 중도하차 가능성 있음.
★ - 시간 낭비.
<중드 추천 : 사극편>
1. 옹정 황제의 여인 : 후궁 견환전 ★★★★
총 편수 : 76부작
제공 플랫폼 : 티빙, 웨이브, 왓챠
옹정 황제의 후궁인 견환의 일대기.
궁중 암투극 입문작으로 강력추천.
이렇게 순수미와 풋풋함이 매력적이었던 견환이
살벌한 궁중 암투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 포인트..
여자들이 다 해 먹는 드라마.
견환전을 본 후로 손려의 연기는 믿고 본다지..
단, 76부작이라는 어마어마한 편수가 진입장벽일 수도.
나도 한 6개월에 걸쳐봤다..
#손려 #암투극 #후궁견환전
2. 녹비홍수 ★★★
총 편수 : 73부작
제공 플랫폼 : 티빙
소설 '서녀명란전' 이 원작.
서녀 명란의 일대기.
똑 부러지는 명란 하고 싶은 거 다 해.
재밌는데, 너무 길다.
그리고 연출이 잔잔하고 고요해서
자극적인걸 좋아하거나 심심한 드라마를 싫어하면 비추.
하루에 5편씩 꼬박꼬박 숙제하는 기분으로 본 듯.
#조려영 #풍소봉 #녹비홍수
3. 장야1 ★★★★★
총 편수 : 61부작
제공 플랫폼 : 티빙, 웨이브, 왓챠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온 녕결과 상상이 운명에 맞서는 이야기.
장야1 미루고 미루다가 봤는데 왜 이제야 봤나 싶었을 정도로
정말 재밌게 본 드라마.
긴 편수에도 불구하고 며칠 만에 다 봤다.
(이때 목디스크 걸렸었는데도 불구하고
난 침대에 목석처럼 누워 장야를 시청하고 있었다.)
정말 너무 재밌었어.. 특히 녕비우 특유의 건들대면서 예의를 잃지 않고
할 말 다하는 그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초반에 살짝 지루하다고 느꼈는데,
서원 이층루 가고나서부터 재밌어진다.
#진비우 #송이인 #장야 #대사형 #둘째사형 #멋져요
4. 장야2 ★★★★
총 편수 : 43부작
제공 플랫폼 : 티빙, 웨이브, 왓챠
천하의 적이 되어버린 상상을 지키기 위해 세상과 싸우는 녕결의 이야기.
1편에서 주인공 녕결 역과
여러 주요 인물들의 캐스팅이 몇 명 교체되었다.
장야1을 보고 바로 보고 싶었으나, 바뀐 캐스팅이 적응 안될 것 같아서
나중에 보려고 했는데 궁금해서 그냥 바로 봤다.
녕결 본체가 바뀌더니 너란 남자,
언제부터 사랑에 미쳐서 스위트 해진 거니?
비우녕결 학체녕결 둘 다 매력 있지만
난 1편 녕비우가 좀 더 좋았던 걸로.
#왕학체 #장야2
5. 진정령 ★★★★★
총 편수 : 50부작
제공 플랫폼 : 티빙, 웨이브, 왓챠
온씨, 남씨, 강씨, 금씨, 섭씨 5대 가문들이 공존하는 가운데,
4대 가문이 힘을 합쳐 악행을 일삼는 온씨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
난 사실, 진정령을 제일 먼저 쓰고 싶었다.
그만큼 너무 강추 강추 강추하는 드라마. 몇 번을 재탕했는지 모른다.
진정령은 마도조사라는 소설이 원작인데
중국 텐센트라는 제작사에서 원작의 느낌을 정말 잘 살려서 제작했다.
광총의 심의를 피하기 위해 러브를 우정으로 탈바꿈했지만
BL적인 요소를 어떻게든 티 내 보려고 제작진의 영혼을 갈아 넣었다는 말까지 나돌 정도.
모두 다 인정.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눈빛 속에서 알 수 있었지.
#샤오잔 #왕이보 #진정령 #BL드라마
6. 보보경심 ★★★★★
총 편수 : 35부작
제공 플랫폼 : 웨이브
불의의 사고를 당한 장효는 강희제가 통치하던 청나라로 타임슬립 한다.
그곳에서 만난 황자들과 인연을 쌓으며
그들의 황권 싸움에 말려드는 이야기.
누가 나에게 인생 드라마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난 주저할 것 없이 보보경심이라고 할 것이다.
주인공 약희가 처음부터 끝까지 하드 캐리 하는 드라마.
이쁘고 똑똑하고 현대 여성답게 진취적이고,
배우 류시시가 찰떡같이 소화한 것도 있다.
근데 뒤로 가면 갈수록 감정 소모가 너무 커서 후반부 재탕이 살짝 힘들다.
극 중 러브라인이었던 류시시와 오기륭이 실제 부부가 돼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류시시 #오기륭 #중국보보경심
7. 연희공략 : 건륭황제의 여인 ★★★★
총 편수 : 70부작
제공 플랫폼 : 티빙, 웨이브, 왓챠
언니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궁녀로 입궁한 위영락의 일대기.
내가 이 드라마를 끝까지 정주행 할 수 있었던 건
부찰 남매 덕분이다.
고구마 1도 없고 사이다 넘치는 암투극.
주인공의 성격이 정말 독보적이었다.
견환이 조심스럽고 예의 바르게 복수했다면,
위영락은 거침없고 일단 지르고 보자 스타일.
아무튼 내 원픽은 부찰 황후와 부항 샤예다.
#오근언 #허개 #진람 #연희공략
8. 화천골 : 숙명을 초월한 사랑 ★★★
총 편수 : 50부작
제공 플랫폼 : 웨이브, 왓챠
스승과 제자의 사랑이야기.
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남주의 성격에 학을 뗐다.
답답 그 자체.
원칙을 고수하는 건 알겠는데 적당히 좀 하지 중간이 없어.
거지 같은 CG도 견뎠는데
남주의 고구마 백만 개는 먹은 것 같은 성격에 속에서 천불 났던 드라마.
but, BGM 맛집. 삽입된 노래가 하나같이 다 좋았다.
#곽건화 #조려영 #화천골
9. 랑야방 : 권력의 기록 ★★★★★
총 편수 : 54부작
제공 플랫폼 : 티빙
황실에서 가장 힘이 없는 정왕을
절친한 친구인 매장소가 신분을 속이고 그의 편이 되어
그를 황제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중드 입문 작하면 바로 랑야방1을 추천한다.
어찌나 중화 tv에서 재방을 많이 해주던지
대사도 외울 지경.
그만큼 재밌다는 거겠지.
화려한 출연진 속에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
무조건 강력추천.
#호가 #왕카이 #랑야방
10. 삼생삼세 십리도화 ★★★★
총 편수 : 58부작
제공 플랫폼 : 티빙, 넷플릭스
사음 소소 백천 세 번의 삶, 그리고 사랑.
7만 살이나 차이나는 백천과 야화의 사랑이야기.
(나머지 조연들의 사랑이야기는 덤으로 드려요.)
중드를 보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영상미가 참 예뻤던 기억이 난다.
이 드라마도 워낙 유명해서
당시에 엄청 재밌게 봤었다.
동생 보러 일본 놀러 갔을 때도
새벽 6시까지 삼생이를 시청했었다.
#조우정 #양미 #디리러바 #고위광 #삼생삼세
11. 영검산의 고수들 ★★★★
총 편수 : 37부작
제공 플랫폼 : 넷플릭스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 제자와
슬픈 과거를 가진 까칠한 스승이 힘을 모아
영검파의 명예를 지키려는 이야기.
정말 기대 안 하고 봤는데 너무 재밌었던 드라마.
근데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
별점 5개 주려다가 머쓱했다.
드라마가 살짝 병맛스러운 전개로 흘러가기도 하지만
그것마저 내 스타일이었다.
내가 그동안 너무 진지하고 기 빨리는 드라마를 많이 봤던 탓일까?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로 추천한다.
#허개 #영검산
12. 경여년 ★★★★★
총 편수 : 46부작
제공 플랫폼 : 티빙
현대의 기억을 그대로 가진 남자가
경국에서 범한이라는 남자로 다시 태어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몰입도 대박.
마지막화까지 쉴 틈 없이 달리다가
결말에서 말을 잇지 못했다.
시즌2 빨리 달라고요!
배우 제발 교체 안되었으면 좋겠다.
장야2와 같은 참사는 막아주세요. 흑흑.
#장약윤 #경여년 #경여년2
13. 삼생삼세침상서 ★★★★★
총 편수 : 56부작
제공 플랫폼 : 티빙, 웨이브, 왓챠
삼생삼세 십리도화 동화 제군과 청구 공주 백봉구의 사랑이야기.
개인적으로 십리도화보다 재밌게 봤다.
후속편이 더 재미나기 쉽지 않은데 말이다.
갑자기 잘생겨 보이는 동화 제군과 언제나 귀여운 봉구.
고위광. 잘 생겨진 것도 모자라 멋지고, 연기도 늘었다.
#고위광 #디리러바 #삼생삼세침상서
14. 금의지하 ★★★★
총 편수 : 55부작
제공 플랫폼 : 티빙, 웨이브
막강한 권력을 가진 황제의 직속 군대인 금의위 육역과
능력 있는 포쾌 금하의 추리 수사물.
다들 육역앓이 하던데
난 왜 엄세단길을 걷고 있는 거지?
뾰경심 구황자님. 오래간만에 봐서 반가운 것도 모자라
극 중에서 못돼 쳐 먹은 악역이었는데 왜 계속 아른거리지.
육역도 좋았고, 금하도 좋았고.
임가륜 작품은 처음이었는데
필모를 파볼까 했지만 다른 작품은 후기가 별로였다.
#임가륜 #한동 #담송운 #금의지하
15. 금수미앙 ★★
총 편수 : 54부작
제공 플랫폼 : 넷플릭스
억울하게 멸망한 북량의 공주 심아가
미앙이라는 신분을 빌려 복수하는 이야기.
계속해서 이어지는 고구마에도 참고 보다가
더 이상은 못 참고 하차한 드라마.
이쯤 되면 여주는 그냥 죽고 다음 생에 다시 보는 게.
다들 여주를 못 잡아먹어서 죽은 귀신이라도 붙었나.
나중에 결말 찾아보고 나서야 끝까지 안보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주말 막장 드라마를 아주 재밌게 본다면 추천한다.
#당언 #라진 #금수미앙 #막장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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