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 미스터리 추천 BEST 10.
1. 문경 십자가 죽음의 비밀 - 804회
2011년 5월 문경의 한 야산 채석장에서 십자가에
손과 발이 못으로 고정된 엽기적인 변사체가 발견되었다.
십자가에 걸린 시체는 끈으로 목과 허리가 조여 있고,
칼로 오른쪽 옆구리에 찔린 채 처형당한 것과 같은 잔혹하고 끔찍한 모습이었다.
경찰은 십자가 설계도와 여러 정황의 이유로 자살로 단정 지었으나
전문가들은 혼자서는 절대로 구멍 뚫린 한쪽 손으로
반대쪽을 뚫을 수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를 십자가에 매달고 몸에 끔찍한 상처를 남긴 것은
정말 자신이 한 것인 걸까?
2. 사령카페의 비밀 - 신촌 살인사건 미스터리 - 848회
2012년 4월 오후 8시 50분경.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의 작은 공원에서
대학생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신촌역이 가까이 보이는 도심 한복판의
주택가 인근이었다. 김 씨는 머리와 목, 배 등 40여 군데를 흉기에 잔혹하게 찔린 채로 쓰러져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든 건 체포된 용의자 중 2명이 10대였다는 점이었다.
경찰의 초기 발표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스마트폰 채팅방에서의 삼각관계에서 일어났던 갈등으로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3. 1604호 밀실 살인사건 미스터리 - 859회
우기가 시작되던 6월 28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의 한 고급 맨션에서 30대의 한국인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필리핀에서 막 어학원 사업을 시작한 미모의 독신 여성 유 씨.
그녀는 집에서 입던 편한 옷차림에 화장을 하다만 얼굴로 이불에 덮인 채 발견되었다.
사인은 목졸림에 의한 질식사.
유 씨를 처음 발견한 동업자에 따르면 현장에는 선풍기와 TV가 켜져 있었고,
시신은 상의가 일부 벗겨진 채였으며 목에는 손톱자국이 나있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맨션 CCTV로 확인 결과, 들어오고 나간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4. 홍천강 괴담 미스터리 - 익사체에 남은 손자국 954회
'홍천강 괴담'.
"서울서 온 여자가 뾰족구두를 신고서 골뱅이 줍다가 미끄러져서 하나 죽었지.
다슬기 주우러 갔다가. 그러고 나서 그 여자 귀신이 잡아간다는 소문이 있었어."
- 홍천강 일대 마을 주민. 해 저문 강에서 '그것'과 눈을 마주치면 안 된다고 주민들은 손사래를 쳤다.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하이힐 차림으로 다슬기를 줍던 외지 처녀 하나가
강에 빠져 익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익사체에는 손자국이 남아있었다.
그 손자국은 어떻게 해서 생기게 된 것 일까?
5. 밀실 살인의 목격자 미스터리 - 혈흔의 진술 957회
한밤의 밀실 살인.
2012년 4월 4일 새벽 1시 21분. 경찰서에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한 명은 죽은 거 같고, 한 명은 돌아다녀요. 빨리 와주세요!"
아직 범인이 돌아다닐 수도 있는 위험한 사건 현장, 경찰은 즉시 긴급출동을 했다.
도착한 현장의 현관문 안쪽에서는 비릿한 피 냄새가 풍겨오고,
경찰이 마주한 것은 참혹하기 이를 데 없는 피투성이의 현장이었다.
6. 손톱 밑의 진실, 목포 여대생 살인 미스터리 - 990회
죽음 직전 마지막 전화.
2010년 10월 16일 새벽 3시경 끔찍한 악몽에 놀라 잠이 깬 은주 씨.
그리고 머지않아 그녀는 그토록 현실이 되지 않길 바랐던 악몽과 마주했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곧 집에 도착한다고 했던 동생
미경 양이 5시간 만에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왔다.
7. 살인자의 걸음걸이 미스터리 - 1016회
무기수의 편지. 2016년 1월의 어느 날. 한 통의 편지가 제작진 앞으로 도착했다.
편지의 발신지는 지방의 한 교도소.
그곳에 수감 중이라는 박 씨가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담아 쓴 편지였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살인죄로 수감되어 무죄 주장을 하고 있는 박우성이라고 합니다.'
그는 친구를 죽인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다.
경찰이 CCTV를 확인해본 결과, 피해자와 용의자가 함께 걸어가는 장면에서
용의자의 걸음걸이가 일반 사람과는 달리 특이했다.
CCTV를 확인한 피해자의 지인들은 걸음걸이를 보고 단번에 박 씨를 지목한다.
8. 아침의 살인자 - 배산 여대생 피살 사건 미스터리 1077회
잠옷을 입은 채 발견된 변사체.
2001년 2월 4일, 부산 연산동 배산 중턱 등산로 인근 수풀에서 20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등산객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이 여성은 왜소한 체구에 잠옷 차림이었다.
겨울 코트를 걸치고 있었고, 잠옷과 어울리지 않는 구두를 신은 채 쓰러져 있었다.
신원 확인 결과 이 여성은 인근 주택가에 살고 있던 김 씨였다.
피해자의 여동생은 김 씨가 통화를 하러 간다며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9. 그 남자의 매니큐어 -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1162회
사라진 여중생, 배수관 안 시신으로 발견되다.
2004년 2월, 경기도 포천시 도로변 인근 배수로의 지름 60cm 좁은 배수관 안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
입구로부터 1.5m 안쪽에 알몸으로 웅크린 채 처참하게 발견된 시신은
석 달 전 실종된 여중생 엄 양이었다.
집에 다 와간다고 엄마와 마지막 통화를 했던 엄 양은,
5분이면 집에 도착할 시골길에서 흔적 없이 증발했고, 96일 만에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왔다.
특이점은 피해자의 손톱에 빨간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었다.
10. 오후 2시의 미스터리 양산 여학생 실종 사건 - 1186회
13년 전, 증발하듯 사라진 두 명의 아이.
지난 2006년 5월 13일, 경남 양산시 웅상읍 소주리에서 여학생 두 명이 사라졌다.
같은 아파트에 살던 이은영(당시 14세), 박동은(당시 12세) 양이 집에서 함께 놀다 실종된 것.
휴대전화, 지갑 등 소지품을 모두 집에 두고 사라진 아이들은
당일 오후 2시경,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쪽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행방이 묘연하다.
개인적으로 문경 십자가 미스터리, 살인자의 걸음걸이,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은 정말 레전드 중 레전드라고 생각해요.
특히 살인자의 걸음걸이 편에서 박 씨는 범인 주제에
뻔뻔하게 교도소에서 그알 제작진에게 편지까지 쓴.
최근엔 다이빙 익사 사건도 정말 어마 무시하게 충격이었어요.
(실제 용의자가 제가 가입한 네이버 카페에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고 보험회사를 욕했던 글이 올라왔었던.
그알 방송 직후 카페가 난리가 났어서 더 기억에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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