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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덕후가 추천하는 무인양품 아이템 BEST 10.

홍나나 2021. 1. 21. 00:36

안녕하세요.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무인양품 덕후가 추천하는 베스트 아이템 10가지 추천해드릴게요.

전 화려하고 유니크한 스타일보단,

깔끔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타입이라

무인양품 템으로 온 집안을 도배하고 싶을 정도로 애정하고 있어요.

지금 또 장바구니에 넣어논 상품들도 있는데

일단 제가 사용해본 아이템들만 추천해볼게요.


이미지 출처 - 무인양품 온라인 스토어

 

 

무인양품 카페트 클리너

1. 카페트 클리너 \5,900 (리필용 \4,900)

일명 돌돌이.

이 상품은 무인양품 베스트 타이틀을 항상 차지하고 있는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는

정말 최고의 추천템이다.

카펫, 검은색 옷에 묻은 먼지를 떼기 위해

클리너를 알아보던 중, 다이소에 가보니 종류가 엄청 많았다.

천 원짜리는 뭔가 금방 망가질 것 같고, 3천 원짜리를 사서 써봤다.

결과는 정말 처참. 산 지 일주일 만에 망가졌다.

앞을 고정하는 이음새 부분이 자꾸만 떨어지더라.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천 원짜리 샀지. (눈물.)

그래서 사본 무인양품 카펫 클리너.

밀리는 것도 부드럽고, 무엇보다 튼튼해서 잘 망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3년 전에 산 본체를 아직도 쓰고 있고,

리필만 사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정말 강력 추천하는 아이템.

 

 

메이크업 박스

2. 메이크업 박스 (사이즈마다 가격 다름.)

난 무지 메이크업 박스만 5개가 넘게 있다.

사이즈 별로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하나는 스킨이나 로션, 화장품을 보관하는 용.

하나는 기타 잡동사니 보관용

하나는 휴대폰 케이블이나 이어폰 보관용 등등.

하나하나 사다 보니 개수가 점점 많아졌다.

깔끔하고 튼튼한 보관함 찾고 있다면 강력 추천.

 

 

페이스 비누 네트

3. 페이스 비누 네트 \1,500

세수할 때 거품 내는 용도로 사용하는 네트지만

난 샤워할 때 쓴다.

바디워시 거품 낼 때 정말 이만한 게 없지.

가격도 착해서

무인양품을 들를 때마다 필수로 하나씩은 꼭 사는 아이템.

 

아로마 디퓨저 대

4. 아로마 디퓨저 대 \99,000

한국과 일본 가격차이가 7-8만 원 정도 차이가 났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일본 판매가와 비슷해진 한국 판매가.

15만 원 가까이했었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 가격이 너무 비싸서 난 일본 갔을 때 

일본 무지에서 사서 왔었다.

처음엔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열심히 넣어서 썼지만,

지금은 가습기로 전략해버린.

지금도 건조한 내 방,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내 앞에서 연기를 풀풀 흩날리고 있다.

가습기로 딱이야.

단, 3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삐삐. 하고 꺼지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갈아주고 전원을 눌러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가습기로만 사용할 사람들은 비추.)

그리고 무인양품 매장을 가보면

연기를 피우고 있는 이 디퓨저를 보고 가습기냐고 묻는 사람이 많더라.

그럴 때마다 직원분들은 아니라고 하고.

어쨌든 물을 증발시켜서 연기를 내뿜는 거니까 가습효과가 있는 것 같긴 한데

말 그대로 디퓨저라고 나온 상품이기 때문에

정식 가습기라고 하긴 어렵다. 가습기를 구매하실 분들은

더 저렴하고 성능 좋은 가습기가 많으니, 굳이 이 디퓨저를 추천하진 않는다.

그래도 이쁘고 성능은 좋으니까 추천. (심플 미 강조.)

 

칫솔 극세모 5개세트

5. 칫솔 극세모 5개 세트 \12,900

치과에서 추천하는 칫솔, 좋다고 하는 칫솔 다 써봤지만

난 이 칫솔만큼 부드러운 칫솔을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평소에도 잇몸이 예민해서

모가 조금만 거칠어도 쉽게 피가 났었는데

무지 칫솔을 쓰자마자 피 나는 게 싹 사라졌다.

처음 썼을 때 그 부드러움에 깜짝 놀랐었지.

단, 매장에 가면 투명한 파스텔톤 색깔 칫솔 5개 세트와

짙은 파스텔톤 색깔 5개 세트가 있는데 투명한 파스텔톤 칫솔로 사야 한다.

둘 다 써봤는데 짙은색은 살짝 거칠더라. 바로 피났다. 흑흑.

가격도 같고 생김새도 같고 색만 다르길래 사봤더니, 아니었다.

무조건 투명한 파스텔 칫솔세트로 사야 한다.

 

보울 M

6. 보울 M 사이즈 \12,900

주방 템도 빼놓을 수 없지.

스테인리스인데 연마제 제거하는 게 귀찮았는데

무지 스테인리스 상품은 연마제 처리가 되어있나?

연마제 제거하려는데 까만 게 묻어 나오지 않았었다.

용량 표시도 되어있어서 물 맞추는데 이거 하나면 끝.

여러모로 사용빈도가 높은 템.

 

코튼 컷트 L

7. 코튼 커트 L \6,800

화장솜.

부들부들하고 크기도 적당. 

양도 엄청 많다.

막 쓰기 좋다.

 

분리가 가능한 키친 가위 

8. 분리가 가능한 키친 가위 \29,900

일본에서 1500엔 주고 산 것 같은데

역시 한국 패치되어 비싸네.

근데 기능이 아주 뛰어나다.

질긴 거, 게 등 딱지도 아주 그냥 쉽게 부숴버리는..

주로 단단한 거 자를 때 사용한다.

이 가위 쓰다가 다른 주방가위 쓰면

이렇게 안 잘렸나? 싶을 정도로 안 잘린다.

 

 

면도날 여성형 L형 

 

9. 면도날 여성형 L형 2개 세트 \3,600

면도날이 면도날이지.

근데 추천에 넣은 이유.

다른 눈썹용 칼보다 훨씬 칼이 무뎌지는 속도가 느리다.

보통 눈썹 칼을 3개월 정도 쓰면 

이건 1년도 넘게 쓴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스토퍼 하드 캐리어 36L

10. 캐리어 28인지 \159,000

난 네이비색으로 구매했는데 공홈엔 사진이 없었다.

색상은 꽤 다양했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은 여행을 못 가서 사용 빈도가 매우 적긴 하지만,

한창 여행 다닐 때 무조건 필수템이었다.

리모와 캐리어보다 이걸 더 많이 끌고 다녔었지.

 

공홈에 없어서 직접 찍어옴.jpg

 

내가 이 캐리어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 락을 돌리면 바퀴가 움직이지 않는다.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너무 좋았다.

공항철도 타면 리모와는 바퀴 4개 휠이 얼마나 성능이 좋은지

아주 열심히 굴러다니는데

무지 캐리어는 락으로 돌리면 절대로 안 움직인다.

공홈에 정말 많은 사진이 있었는데

저 부분만 사진이 없더라.

내가 4년 전에 샀는데.

혹시 리뉴얼되면서 사라진 건 아니겠지..?

저 좋은 기능을? 설마. 설마. (동공 지진.)

만약 저 기능이 없어졌다면 난 이 캐리어를 추천하는 이유가 없어지는데..?


제가 사용해본 무인양품 추천 템 10가지 소개 해드렸어요!